주요제물
적
○ 높이
- 육적 약 15cm, 계적 약 20cm, 어적 약 28cm
○ 내용과 특징
- 육적, 계적, 어적을 각각 다른 제기에 담아두었다가 헌관들이 잔을 올린 후 진적 한다. 이때 먼저 올린 적을 퇴적하고 다음 적을 올린다.
- 육적 : 소고기를 두툼하게 잘라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양념이 배도록 재워둔다. 프라이팬에서 지져내어 적기의 크기에 맞게 사각형으로 썰어서 2~3겹 괴고 사지를 꽂아둔다.
- 계적 : 닭을 사용하는데 깨끗하게 손질을 해서 채반 위에 올려서 찐다. 등이 위로 향하게 제기에 엎어놓고 꽁지에 사지를 꽂아둔다. 닭에 고명은 올리지 않는다.
- 어적 : 숭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한다. 소금물에 절여서 말려두었다가 배 속에 무를 넣고 묶어서 찐다.
- 다리가 굵은 문어를 사서 채반 위에 올려서 찐 다음 가운데를 갈라 편편하게 한다.
- 제기 위에 통북어를 놓고 위에 문어를 얹는다.
- 문어 위에 숭어를 올리고 꼬지를 꽂아서 고정한 다음 숭어의 꼬리 부분에 사지를 꽂아둔다.
- 예전에는 적받침으로 북어 대신 조기를 사용했는데 말리면 작아져서 근래에는 통북어를 쓴다.
- 조리는 종부가 하며 시누이와 친구가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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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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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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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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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적
편
○ 높이
- 30cm
○ 내용과 특징
- 본편은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시루에 깔고 거피한 팥고물을 위에 올리는 식으로 교차하여 몇 켜를 안친 다음 찐다.
- 웃기를 문성공종가에서는 꽃전이라고 한다. 찹쌀과 멥쌀가루를 섞어서 반죽하여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지져내어 무로 얇게 기름을 바른다.
- 제기에 편을 고이고 위에 꽃전을 밖에서 안으로 좁혀가며 덮는다.
- 예전에는 편 위에 인절미를 올리고 꽃전으로 장식을 했다.
- 편은 방앗간에 주문을 하여 가져오며 꽃전은 종부가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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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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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꾸미
탕
○ 내용과 특징
- 탕은 5탕을 올린다.
- 우육탕 : 삶은 소고기를 탕기보다 작은 크기로 네모나게 썰어 올린다. 위에 넓게 썬 지단 두 장을 교차하게 장식한다.
- 돈육탕 : 삼겹살을 생강과 소금을 넣고 삶는다. 수육을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어서 탕기에 넣고 위에 넓게 썬 지단 두 장을 교차하게 장식한다.
- 계탕 : 고위, 비위 각 1마리를 올린다. 닭의 넓적다리 부분을 떼어 발목뼈를 잘라내고 쪄서 탕기에 담는다. 위에 넓게 썬 지단 두 장을 교차하게 장식한다.
- 어탕 : 작은 조기를 미리 준비해서 열흘 전부터 서서히 말려 둔다. 말린 조기를 쪄서 탕기 크기에 맞게 주둥이와 꼬리를 잘라낸다. 위에 넓게 썬 지단 두 장을 교차하게 장식한다.
- 소탕 : 도라지를 소금에 씻어 바로 제기에 소복하게 담아 올린다. 위에 넓게 썬 지단 두 장을 교차하게 장식한다. 소탕의 재료는 변경이 가능하다.
- 조리는 종부가 하며 시누이와 친구가 돕는다.
- 조리법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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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육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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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육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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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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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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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