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물
적
○ 높이
육적과 어적 약 20cm, 계적 약 15cm
○ 내용과 특징
- 소고기, 낙지, 닭으로 육적, 어적, 계적을 만든 후 육적 위에 어적을 올려서 진설하며 계적은 별도의 제기에 올린다. 헌관들이 따로 적을 올리지 않고 제상을 차릴 때 전부 올려놓는다.
- 육적 : 고기를 널찍하게 집간장, 배, 양파, 마늘, 참기름, 술, 물엿을 섞은 것에 몇 시간 재워둔다. 팬에 놓고 지져낸다.
- 어적 : 원래 어적은 숭어를 올렸으나 40여 년 전부터 제관들이 먹기 좋은 낙지로 대체했다. 낙지를 씻어 꼬지 하나에 한 마리씩 꽂아 육적 위에 올린다. 위에는 고명으로 지단을 올린다.
- 계적 :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하여 끓는 물에 채반을 놓고 찐다. 적기에 올려놓고 고명으로 지단을 얹어서 장식한다.
- 조리는 종부가 중심이 되어 하며 가까운 친지 아주머니들이 와서 도와준다.
- 어적은 원래 숭어를 올렸으나 40여 년 전부터 제관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낙지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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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적.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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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적
편
○ 높이
- 20cm
○ 내용과 특징
- 멥쌀을 찧어서 편을 빚고 콩을 볶아서 빻아 고물을 만든다. 1960년대까지는 종부가 전부 이렇게 하여 편을 빚었다. 그 후 방앗간에서 한다. 근래에는 편기에 다섯 장 정도만 올리는데 과거에는 많이 먹었기 때문에 높이 괴였다. 지금은 웃기 없이 본편만 올린다.
- 1960년대 후반까지는 집에서 절구로 쌀을 빻고 맷돌로 콩을 갈아서 가루를 내어 떡을 빚었으나 근래에는 방앗간에 주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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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
탕
○ 내용과 특징
- 어탕, 육탕, 소탕을 따로 올린다.
- 어탕 : 무와 북어를 넣고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국물 없이 무만 건져서 탕기에 소복하게 담고 위에 토막 낸 북어를 얹는다.
- 육탕 : 무와 소고기를 넣고 끓인 다음 소금간을 한다. 무만 건져서 탕기에 소복하게 담고 위에 작게 썬 소고기를 얹는다.
- 소탕 : 무와 두부, 다시마를 넣고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무를 탕기에 소복하게 담고 위에 두부를 얹은 후 넓게 자른 다시마로 덮어준다.
- 조리는 종부가 한다.
- 조리방식은 과거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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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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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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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