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정보

전통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가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종가

종가 정보

  • 광주이씨 경무공종가
  • 이우항李宇恒, 1646년(인조 24)~1722년(경종 2)
    • 지역남양주시
    • 제례일5월

지리적·생태적
특징

남양주시는 양주군에 속해있다가 1980년 남양주군으로 분리되었으며 1995년 미금시와 통합된 도농都農 복합 도시이다. 북한강을 경계로 양평군, 남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광주시・하남시, 서쪽으로는 구리시, 서울시와 접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름난 두물머리는 남양주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이다. 남양주시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형인 까닭에 미금, 진건을 중심으로 화도, 수동, 별내, 퇴계원, 와부, 조안, 진접, 오남 등 동서남북의 여러 권역으로 분산된 도시이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는 이우항의 묘가 있는 곳으로, 그의 고향이기도 하며 과거 종택도 이곳에 있었다. 광전리는 콩, 고구마, 잡곡 등의 밭농사와 더불어 벼농사도 병행하고 있다. 산비탈에는 배밭이 많았는데, 지금도 배 과수원이 일부 남아있다. 광주이씨 경무공 후손들은 이곳에 살면서 종중 사무실도 두었으나 2007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 당시 대부분 이주했다. 2007년에 이우항 선생의 부인의 묘가 자리한 하남으로 종중 사무실을 옮기고 현재는 종중 사무실에 신주를 모시고 있으나 수년 내 남양주시 광전리에 사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7년 당시 종택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주했다.

불천위 인물

삼도수군통제사 이도빈李道彬의 아들로서 1661년(현종 2)에 성균관 전적으로 있다가 1676년(숙종 2)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비롯하여 오위도총부 도사, 도총, 희천군수, 칠곡부사, 사복장, 전라좌수사, 제주목사, 통진부사, 영변부사 등을 거쳤다. 1696년(숙종 23)에 행실이 올바르고 경전에 밝은 인물로 추천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함경도병마절도사가 되었으며 총융사를 거쳐 포도대장, 삼도수군통제사 등을 역임했다. 1711년(숙종 37) 사직司直으로 총융사 김중기와 함께 북한산성 터를 살피고 산성 축성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국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1716년(숙종 42)에 한성부 좌윤을 거처 지중추부사가 되었다. 1721년(경종 1)에 부사직이 되었으며 당시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싼 노론과 소론 사이에서 일어난 신임사화로 소론의 탄핵을 받아 고금도로 유배를 갔다. 소론은 목호룡睦虎龍으로 하여금 노론의 4대신을 무고하게 하여 노론 일파를 실각하게 했으며, 이때 이우항도 김창집金昌集, 백망白望, 이희지李喜之 등과 함께 하옥되어 심한 국문을 당하여 7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725년(영조 1)에 신원되어 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1784년(정조 8)에 예관을 보내 치제하도록 했다. 1865년(고종 2)에 부조지전의 제단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호는 경무景武이다. 묘소는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에 있다.

내림 음식

제의 장소

  • 1. 경무공 신주를 모셔놓은 종중사무실
    1. 경무공 신주를 모셔놓은 종중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