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생태적
특징
남양주시는 양주군에 속해있다가 1980년 남양주군으로 분리되었으며 1995년 미금시와 통합된 도농都農 복합 도시이다. 북한강을 경계로 양평군, 남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광주시・하남시, 서쪽으로는 구리시, 서울시와 접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름난 두물머리는 남양주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이다. 남양주시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형인 까닭에 미금, 진건을 중심으로 화도, 수동, 별내, 퇴계원, 와부, 조안, 진접, 오남 등 동서남북의 여러 권역으로 분산된 도시이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는 이우항의 묘가 있는 곳으로, 그의 고향이기도 하며 과거 종택도 이곳에 있었다. 광전리는 콩, 고구마, 잡곡 등의 밭농사와 더불어 벼농사도 병행하고 있다. 산비탈에는 배밭이 많았는데, 지금도 배 과수원이 일부 남아있다. 광주이씨 경무공 후손들은 이곳에 살면서 종중 사무실도 두었으나 2007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 당시 대부분 이주했다. 2007년에 이우항 선생의 부인의 묘가 자리한 하남으로 종중 사무실을 옮기고 현재는 종중 사무실에 신주를 모시고 있으나 수년 내 남양주시 광전리에 사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7년 당시 종택은 강원도 홍천으로 이주했다.